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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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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아버지

사실 나는 너무 어려서 아버지의 시골 생활을 알지 못한다. 어릴 적 나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고 그 호기심이 여기저기서 문제를 만들었다. 겨우 심어 놓은 못자리에 들어가서 개구리를 잡는다든지 미역깡에 들어가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다리에 거머리를 한가득 붙이고 다닌다든지 뭐 그런 정도의 시골 생활이 기억날 뿐 어른들의 생활이란 알 수가 없다. 아버지가 도박으로 어머니와 크게 다투신 건 기억이 난다. 그 후로 우리는 대구의 작은 외삼촌이 방적공장으로 크게 성공을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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