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의 목표: 금수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도 작용하는 원리를 배운다.

좌표 안내: 15줄판, 왼쪽 A~O(I 포함), 아래에서 위 1~15입니다. 부분 배치에는 적힌 돌만 놓습니다. 렌주의 흑 금수와 자유룰을 구분해 읽어 주세요.

렌주에서 백은 흑의 금수를 이용할 수 있다. 상대가 단순히 빈자리를 놓치도록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막아야 할 자리가 흑에게 금수가 되도록 위협을 만든다. 다만 금수 판단을 틀리면 공격 전체가 무너진다.

흑의 3·3 교차점과 백의 승리점

흑 G8·I8·H7·H9, 백 E5·F6·G7·I9를 놓고 흑 차례로 한다. 백은 다음 H8로 대각선 E5~I9의 정확한 다섯 점을 만들 수 있다.

흑이 H8로 막으려 하면 가로 G8·H8·I8과 세로 H7·H8·H9가 동시에 열린 3이 된다. 주변 조건이 이 그림과 같을 때 H8은 흑의 3·3 금수다. 흑에게 별도의 즉시 승리도 없으므로 정상적인 차단이 불가능한 예제다.

백의 승리점이 흑의 금수인 예제
백의 승리점이 흑의 금수인 예제

금수는 지금 배치에서 다시 판정한다

흑이 다른 곳에서 위협을 강요해 백돌이 추가되면 원래의 3이 닫혀 금수가 풀릴 수 있다. 어떤 교차점에 처음부터 영구적인 금수 표식이 붙어 있는 것이 아니다.

백은 승리 수순 중 흑의 3·3이 계속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흑은 금수의 원인이 되는 줄을 미리 바꾸거나 백의 위협이 만들어지기 전에 승리점을 막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흑의 반격을 무시하지 않는다

백이 금수 방어점을 준비하는 동안 흑이 연속 4나 즉시 오목으로 먼저 끝낼 수 있다. 내 승리점을 만들었어도 상대 차례라면 상대의 즉시 승리부터 확인한다.

금수 유도는 마법이 아니다. 상대의 합법 응수와 공격 속도까지 포함한 수읽기다. 자동 금수 표시에 기대기보다 왜 그 점이 금수인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자유룰에서는 같은 논리가 안 된다

이 그림의 H8이 금수라는 전제는 렌주 흑의 제한이다. 자유룰이나 3·3 금지가 없는 규칙에서는 흑이 그 자리를 막을 수 있다. 전략을 옮겨 쓸 때 가장 먼저 규칙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오늘의 연습

그림의 백돌 중 E5를 없앤다. 백 H8이 여전히 한 수 오목인지 확인한다.

정답: 아니다. F6·G7·H8·I9 네 점이 된다. 금수 모양이 남아 있어도 백의 즉시 승리 위협이 사라져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없다.

기억할 한 문장: 백의 금수 활용은 정확한 금수 판정과 실제 승리 위협이 동시에 있을 때 힘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