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심사가 까다로워졌다. 자라지 않는 블로그는 떨어뜨린다. 몇 주를 지켜만 보고 결과는 안 준다. 한 달이 넘어가도 합격인지 탈락인지 소식이 없다.

예전에 떨어진 사이트는 글을 계속 올리니까 아직 살아 있다. 심사 결과는 여전히 없다. 괜찮다고 생각했던 사이트는 변화가 없으니까 바로 떨어졌다. 탈락 사유는 가치 없는 콘텐츠였다. 그 말이 기분이 나빴다. 글을 못 썼다는 소리처럼 들려서다. 사유를 읽어 보면, 업데이트가 없는 사이트를 떨어뜨리는 쪽에 가깝다. 무슨 글을 썼는지보다, 얼마나 손을 대는지를 보는 것 같다.

AI가 늘어나면서 이런 글의 값도 애드센스 안에서는 내려간 느낌이다. 유튜브도 비슷하다. 수익이 바로 막히는 채널이 많다. 드라마를 소개하던 채널은 거의 다 막혔다. 지금 남아 있는 쪽은, 화면을 만화나 눈물이 그려진 그림처럼 AI로 만든 컷으로 바꾸는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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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신문 만평 한 칸이 웃겼다. 클로드와 챗GPT는 해킹을 했다고 나오는데, 구글 CEO가 제미나이에게 너는 뭐 없냐고 묻는다. 지금이 딱 그 그림 같다. 구글이 AI로 다른 회사를 앞지르기는 힘들어 보인다. 검색에서 나오던 돈은 줄어든다. 아직 돈이 되는 자리는 유튜브인데, 그곳은 저작권에 막혀 있다. 그래서 유튜버 수익을 막고, 막히면 채널을 새로 열고, 그 채널도 다시 막는 일이 이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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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은 네 개다. thinktree.kr은 이야기와 소설이다. mariago.kr은 휴리스틱 AI로 두려고 했다. onceai.kr은 오래된 문제의 책이다. godrum.kr은 음원이다. 처음에 그렇게 나누려고 했는데, 돈을 너무 써서 도메인만 많아졌다.

하나라도 애드센스가 붙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압박이 있다. 음원을 빼면 두 곳이 남는데, 거기에는 글을 거의 못 올린다. 작년에 시험한 결과가 마리아고에 있다. 그 글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 실험 하나를 통째로 다시 써야 해서다.

그래서 지금은 생각나무에 집중하기로 했다. 구글에 대한 생각도, 영화 이야기도, 우선 여기에 쌓는다. 나머지 사이트는 억지로 키우지 않는다.